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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꽃피어라 달순아' 홍아름X송원석, 악녀 윤다영에 분노 '사이다'

기사입력 2018.02.06 09:4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홍아름이 조금씩 진실의 단서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에서 간첩 사건을 신고한 사람이 홍주(윤다영 분)로 드러나 윤재(송원석), 달순(홍아름)을 비롯한 모두에게 파장을 일으켰다.

당황한 홍주는 "내가 다 설명하겠다. 내게도 변명할 기회를 줘라. 고모가 오해한 거다. 처음부터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니다"며 변명했다.

이에 윤재는 "그따위 거짓말로 나와 우리 가족을 기만한 것으로 모자르냐"고 말했다.

'당신을 얼마나 사랑했으면 그랬겠냐'는 홍주의 말에 "그걸 말이라고 하냐. 어떻게 그렇게 가증스럽게 사랑이라고 하냐. 욕심이고 집착이다. 추악한 입에서 사랑한다는 말 하지마라"며 분노했다.

윤재에게 독설을 들은 홍주는 달순에게 "이게 다 너 때문이야"라며 따귀를 때렸다. 영문을 몰랐던 달순은 "지금 이게 무슨 짓이야"라며 황당해했다.

홍주는 "고달순, 넌 모든 불행의 화근이야"라며 또 따귀를 때리려 했지만 사실을 알게 된 달순도 이에 지지 않았다. 반성을 하지 못한 채 "네가 뭘 어쩔 건데"라며 소리치는 홍주에게 달순은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처음부터 너만 없으면 이 따위 일은 없었다"며 뺨을 때렸다. 

달순은 "넌 내가 아니었어도 윤재 오빠와 안 됐을거다. 사랑과 집착도 구분 못 하는 철부지니까. 까불지마. 나 예전의 고달순 아니야. 나 송인의 딸 한은솔이야"라며 경고했다.

윤재의 아버지 선기(최재성) 역시 분노하며 태성을 찾아가 주먹을 날렸다. 미령(조은숙)은 변명하며 윤재와 약혼만은 하게 해달라고 비는 홍주의 뺨을 쳤다. 선기는 "널 받아준 이유는 한태성 핏줄이 아니라는 거다. 넌 짐승같은 놈과 피 한방울 안 섞였을지 몰라도 본성은 뼛속까지 닮았다"며 독설했다.

이 소식을 들은 재하(최철호) 역시 "사람 뒤에서 모함하는 건 그 집안의 내력인가 보다"라며 태성을 무너뜨리기 위한 방법을 궁리했다. 태성은 나까무라를 통해 켄타가 재하인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재하는"나까무라가 태성의 개가 맞다면 숨통을 끊겠다"며 이를 갈았다.

이후 달순은 연화(박현정)가 그동안 정신이 나간 척 연기한 사실을 깨달았다. 왜 연화가 태성을 상대로 복수를 결심했는지, 연화의 사고가 왜 난 것인지 의문을 품으며 단서를 찾으려 노력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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