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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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강호 뉴잉글랜드 꺾고 창단 첫 슈퍼볼 우승

기사입력 2018.02.05 12:2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창단 첫 슈퍼볼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필라델피아는 5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U.S.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52회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41-3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필라델피아의 창단 첫 우승이다.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필라델피아가 점수를 뽑아 앞서나갈라치면 뉴잉글랜드가 매섭게 추격했다. 3-3 동점이던 1쿼터, 닉 폴스의 패스를 받은 알숀 제프리스가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6점 차로 도망갔다. 2쿼터에서는 트레이 버튼의 터치다운에 이어 추가 필드골까지 해내며 22-12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지난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궜던 뉴잉글랜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 톰 브래디가 펄펄 날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3쿼터 12분 15초 전에는 롭 그론코스키가 터치다운,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3점 차로 따라붙었다.

4쿼터는 혼전 양상을 띄었다. 필라델피아가 키커 제이크 엘리엇의 필드골로 32-26으로 앞섰으나, 뉴잉글랜드 역시 4쿼터 9분 22초 전 또 한번 터치다운을 해내며 33-32 역전을 이뤘다. 그러나 필라델피아가 4쿼터 2분 21초 전 터치다운으로 다시 역전했고, 끝나기 1분 10초전 필드골까지 마무리하며 8점 차를 만들었다. 필라델피아가 리드를 지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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