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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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화려한 일주일"…수지, 짧고 굵은 음악방송 활동 마무리

기사입력 2018.02.05 11:56 / 기사수정 2018.02.05 11:5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수지가 컴백 무대 겸 마지막 방송을 화려하게 마쳤다.

수지는 지난달 22일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발표하고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어 29일 베일을 벗은 미니 2집 'Faces of Love' 역시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수지가 미쓰에이 활동 이후 약 3년만에 음악방송에 참여해 타이틀곡 'HOLIDAY(Feat. DPR LIVE)' 무대를 꾸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지는 무대 위에서 놀라운 비주얼을 뽐내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에서는 흔들림없는 라이브까지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간 배우로 더 활발히 활동했던 수지가 여전히 가수로서의 감과 능력을 잃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간이었다.

또 '홀리데이'에서는 미쓰에이 시절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무대 위 수지는 '국민 첫사랑'이기 보다는 완벽한 아이돌이었다. 

아쉽지만 수지의 음악방송 활동은 1주에 그친다. 컴백 주가 곧 굿바이 무대 주였던 것이다. 이후 별다른 방송 스케줄 역시 정해진 바 없다. 수지는 당분간 휴식 및 차기작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활동으로 '1월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수지는 미니 2집 수록곡 '소버(SObeR)'와 '너는 밤새도록'의 작사에 참여하는 가 하면 자작곡 '나쁜X'까지 싣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도 뽐냈다.

또한 수지는 최근 미국 빌보드로부터 "아름다운 서사를 전달하는 가수"라는 평과 함께 집중 조명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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