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도지원이 '브라보 마이 라이프' 종영 소감을 남겼다.
도지원은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라라 역으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 도지원의 열연은 엄마의 사랑과 한 여성의 꿈을 동시에 응원하게끔 극을 이끌었고 총 56부에 이르기까지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게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박수 받았다.
도지원은 "한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라라를 만나면서 그냥 행복했다. 맑고 밝게 천진난만하게 살았던 여자의 인생을 생각하고 배웠다. 또 라라가 주변을 살필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사랑받는 여자로, 인생의 행복을 안에서 삶을 정리한 것에 많은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 편의 드라마에 롤러코스터같은 변화와 다양한 감정을 연기에 녹아내기에 쉽지 않았던 것에 대해 도지원은 "한 편의 드라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야 해 고민도 많았지만 감정, 감성 연기하며 변화되는 그런 라라가 좋아서 연기하며 행복했다"라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의 노고와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를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도지원은 "라라를 만들어주신 고생하신 정지우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고생 많으셨던 따뜻했던 감독님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리며 같이 호흡해준 배우 분들께 박수를 보낸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라라를 연기해서 행복했다. 앞으로 한발한발 성장해 나가는 배우가 되겠다"는 진심어린 소감을 남겼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지난 3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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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