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신유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신유가 웨딩사진을 공개하고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유는 29일차 새 신랑이라고 밝혔고,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김원희는 "장모님 생신 모르냐"라며 물었고, 신유는 "진짜 모른다"라며 당황했다. 이어 김원희는 "장모님 연세는 아냐"라며 질문했고, 신유는 "그것도 모른다"라며 진땀을 뺐다. 이에 이만기 아내는 "이십 몇 년째 모르는 사위도 있다"라며 신유를 감쌌다.
이후 김원희 "가수라서 덕을 본 게 있냐"라며 물었고, 신유는 "처음에는 가수라고 했을 때 걱정을 많이 한 거 같다. 장인어른이 제 팬이었다. 그게 아주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털어놨다.
이후 김원희는 "신유 팬이 엄청 많다고 들었다. 아이돌과 다르게 연령층이 있냐. 선물도 많이 다를 거 같다"라며 궁금해했다. 신유는 "저는 이제 목에 좋은 도라지 진액이라든지 각종 김치를 받는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무형문화재이신 분이 우리나라에 세 분 계시는데 그 분이 저한테 선물해주시는 게 있다. 직접 염색해서 한복이나 이런 걸 만드신다. 선물 주시면 감사하다고 받았는데 그 선물 하나에 가격이 어마어마하더라. 나중에 알고 금고에 넣어 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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