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지난 달 이혼 소식을 전한 방송인 정가은이 심경을 밝혔다.
정가은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한 분 한 분 모든 분께 감사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이렇게 제 마음을 전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생각지도 못한 응원과 격려에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죠. 너무 감사하고 이 감사한 마음 잊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앞서 지난 달 26일 정가은의 소속사 더블브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6년 1월 결혼한 정가은은 그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숙려기간을 걸쳐 법적인 절차 역시 마친 상황이며, 슬하의 딸은 정가은이 양육하게 됐다"고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처럼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이혼 사유를 밝히며 "두 사람은 비록 다른 길을 걷게 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가은은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 같은 해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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