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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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주, 5년 반만의 신보 발매…이별 공감송

기사입력 2018.02.02 14:2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장연주가 5년 반 만에 신보를 발매했다.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은 2일 정오 장연주의 미니앨범 '이별집'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 두 편이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장연주의 신보 '이별집'은 원치 않은 결과로 사랑이 끝나버린 이들을 위한 음악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그렇고 그런사이’를 포함해 '술에 취하더라도 사람에 취하진 말자', '밤바람', '너의 밤에게 보내는 노래'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또한, 이번 앨범의 곡들은 악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피아노를 중심으로 곡을 그려내 가사의 몰입도를 극대화 했으며, 멜로디가 화려하진 않아도 마치 단편소설을 읽듯 잔잔하게 여운이 남는 곡들을 선보인다.

그 중 타이틀곡 ‘그렇고 그런사이’는 만남에서 이별까지의 감정을 여자의 독백 형식으로 담담하게 풀어내 슬픔과 아픔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며, 이별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 

또 장연주는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수록곡인 ‘술에 취하더라도 사람에 취하진 말자’와 ‘밤바람 등 두 편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관심을 끈다. 

한편 장연주는 지난 2000년 Terra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2003년 본명 장연주라는 이름으로 정규앨범 ‘Something Special’을 발매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여가’, ‘Something Special’, ‘얼굴이 못생겨서 미안해’ 등 특유의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무기로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펼쳐왔으며, 2015년부터는 The room(더 룸)이라는 3인조 팝밴드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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