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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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I'm not a Monster"…헨리, 애절하고 진중해진 천재 뮤지션

기사입력 2018.02.02 18:00 / 기사수정 2018.02.02 14:2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장난스럽고 귀여운 '예능인' 헨리 대신, 진중하고 슬픈 감성을 품에 안은 '가수' 헨리가 돌아왔다.

헨리의 신곡 'Monster'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됐다. 

'몬스터'는 오로지 차분한 일렉트로닉 기타 선율과 보컬만으로 이뤄진 미니멀한 트랙의 R&B곡. 그간 여러 예능에서 밝고 쾌활한 모습만 보여줬던 헨리는 이번 곡을 통해 진중한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리워요(Girlfriend)', '사랑 좀 하고 싶어', '끌리는 대로' 등을 작곡해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능력을 입증한 헨리는 이번에도 '천재 뮤지션'으로서의 능력을 제대로 증명해냈다. 헨리만의 섬세한 감성이 돋보였다.

또 헤어짐 이후 혼자 남겨진 남자의 감정 변화를 솔직하게 풀어낸 가사가 특징이다. "달라지는 날 봐줄래/너에게 용설 빌게/미안 미안 미안해", "이제는 알았어 내가 숨을 쉴 때/마다 네가 필요해"등의 가사는 애절함을 극대화시켰다.

뮤직비디오에는 웃고 있는 사람들 속 쓸쓸한 헨리의 모습을 담아 헤어짐 후 느끼는 공허함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흑백 모노톤 영상에 불타는 장미, 산산조각 나는 모래시계 등이 교차되며 이별이란 주제를 감각적인 시선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몬스터'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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