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윤다영이 다리에 차도를 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에서 휠체어에 탄 홍주(윤다영 분)는 우연히 다리에 감각을 느꼈다.
홍주는 "분명히 아팠어. 완전히는 아니지만 감각이 있어. 이제 걸을 수 있는 건가"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휠체어에서 어렵게 일어나 두 발로 섰다. "일어섰어"라며 기뻐했다.
이때 달순(홍아름)이 방에 들어왔고 홍주는 쓰러진 척했다. 도와준다는 달순의 말에 "혼자 할 수 있다"며 냉정하게 굴었다.
홍주는 "눈앞에 침대에 앉는 것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니. 시간이 흘러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그만 나가. 네게 이런 모습 보이기 싫어"라며 울었다. 하지만 달순이 나가자 다리를 만지며 활짝 웃는 이중성을 보였다.
이어 '내가 다 나았다는 걸 알면 윤재(송원석) 씨의 마음이 변할지도 모른다'면서 방법을 궁리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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