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 "JYP와 재재계약, 2PM 뭉치는 게 가장 좋았다"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준호가 JYP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는 이유를 밝혔다.

그룹 2PM 준호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준호는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한 것에 관해 "정확히 재재계약이다. 재계약을 했을 때도 JYP 역사상 재계약이 처음이었고 재재계약도 최초다. 최초라는 게 좋았다. 그리고 JYP가 상장하기 전부터 회사가 커지고 잘되는 것까지 봐왔기 때문에 편안하고 좋다. 임원진이라고 하지만, 그분들과도 형, 동생으로 지낸다. 많은 일을 함께 겪은 사이라 오히려 편안하다"고 말했다.

특히 2PM의 존속이 중요했다며 "멤버들이 뭉치는 게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다. 만일 다른 회사를 가더라도 서로 응원하자고 했다. 정욱 사장님도 모두 재계약을 하지 않더라도 2PM은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주셔서 더 편안했다"고 설명했다.

2PM의 팀워크 비결을 묻자 "평탄하지는 않았던 활동이라 영향을 준 것 같다. 2PM으로 활동하면서 데뷔하자마자 안 좋은 일도 있었고 그런 일이 계기가 됐다. 우리는 말로 다퉈도 끝까지 가는 싸움은 없었다. 배려심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준호는 최근 종영한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건물 붕괴 사고의 트라우마를 간직한 거친 청년 강두 역을 맡아 열연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