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준호가 입대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현재 군 복무 중인 옥택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룹 2PM 준호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빠른 90년생인 준호는 올해 30살이다. 준호는 "감사하게도 2018년 첫 시작이 좋았다.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운 좋게 우수상을 받았다. 시작이 좋으니 올해도 열심히 잘 해볼 수 있겠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30대가 된 소감을 전했다.
입대 계획에 관한 질문에 "일단 형들이 천천히 가기 시작하는 단계고 (옥)택연이 형이 처음으로 갔다. 형들이 간 다음에 막내 라인이 가야 한다. 아직까지 확실한 결정은 없지만, 조만간 가긴 가야 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씩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택연을 배웅했을 때 "평소 볼 수 없었던 남자다움을 봤다"고 한 준호는 "무사히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0년 동안 매일 보다가 2년을 못 보게 되니 보고 싶고 그립다. 택연이 형이 입대한 직후에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 면회를 못 갔지만, 이제 가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준호는 최근 종영한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건물 붕괴 사고의 트라우마를 간직한 거친 청년 강두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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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