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 통산 2회우승팀인 콜로라도 애발란쉬가 6일(한국시간) 금요일 홈구장 '펩시 센터'에서 펼쳐졌던 댈러스 스타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1피리어드 종료 40여초전 댈러스의 스티브 오트에게 먼저 실점했던 콜로라도는 2피리어드 시작 6분 50여초 경 '골잡이' 밀란 헤이두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승부처였던 3피리어드에서는 시작 42초만에 콜로라도의 마렉 스바토스가 역전골을 넣었으며, 7분 20초뒤 댈러스의 루이 에릭슨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정확히 4분 47뒤 콜로라도의 코디 맥리오드가 팀의 3번째 골을 연결시켜 1만 3천여 홈팬들의 기대에 부응을 했다.
물론 샷팅 수에서 21-24로 열세를 보였던 콜로라도이지만 14%라는 높은 골 적중률을 보여주었고, 총 3번의 파워플레이 기회에서 1번을 성공시키는 좋은 성적을 내었다.
반면 5연승에서 연승의 마침표를 찍게 된 댈러스는 '주전골리' 마티 터코가 85%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세이브률을 기록했는데 마이크 모대노와 제리 레티넨 등 팀의 주공격수들이 침묵을 지켰다는 점이 패배의 주요 요인으로 자리잡았다.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