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보아가 데뷔 19년차의 여유를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가수 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보아는 '주간아이돌'에 첫 출연한 보아는 일본어, 중국, 영어, 스페인어로 세계 각국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주간아이돌' 출연 이유에 대해 "가장 큰 이유는 정형돈 오빠 때문이다. ('밤도깨비') 촬영 때 너무 잘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보아의 먹성을 폭로하며 "아이돌이 이래도 되나 싶었다. 무지하게 먹더라. 진짜 잘 먹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보아는 랜덤 플레이 댄스에 첫 도전하며 19년차 아이돌의 저력을 선보였다. 보아는 데뷔곡 'ID; Peace B'를 포함해 'NO.1', 'VALENTI' 등 다수의 히트곡부터 신곡인 '내가 돌아'까지 셀 수 없이 많은 곡으로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했다.
보아는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첫 도전이 무색하게 누구보다 빠른 반응속도로 18년 전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댄스 장인의 면모를 선보였다. 결국 보아는 상품으로 즉석으로 뜬 회를 폭풍먹방해 이목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보아는 즉석에서 소녀시대의 안무를 따라 춰보기도 했다. 발랄함이 돋보이는 'Lion Heart' 예시 영상에 보아는 딱 한번 보자마자 완벽하게 댄스를 복사해냈다. 이어진 EXO의 'Monster' 안무 역시 단번에 포인트를 살린 파워 댄스를 선보여 모두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