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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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김남주 "나는 좋은 워킹맘 아냐…최선을 다할 뿐"

기사입력 2018.01.31 15:2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미스티' 김남주가 워킹맘으로서 자신을 평가했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남주, 지진희, 전혜진, 임태경, 고준, 진기주, 모완일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남주는 워킹맘으로서 어떻게 일과 육아를 조절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두 가지 일을 다 잘 하는 워킹맘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엄마 역할을 잘 하게 됐을 때 드라마를 하고 배우의 모습으로 오게 됐다. 그래서 다 잊어버렸다. 고혜란은 고혹적인 인물인데 실제로 나는 그렇지 않더라. 고혜란의 모습을 잡는 데 3개월이 걸렸는데 또 집에 돌아가면 엄마로서 헤맨다. 개인적으로는 두 가지 다 못하는 별로인 엄마, 별로인 배우인데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뿐이다"고 답했다.

'미스티'는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이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고, 세상이 모두 등을 돌렸을 때 그와 형식적인 부부 관계를 유지하던 남편 강태욱(지진희)이 사건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다.

2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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