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05 14:07 / 기사수정 2009.02.05 14:07
이날 경기에서 1쿼터에서만 34득점을 폭발시켰던 올랜도는 자신들의 장기인 3점포가 유난히 잘 들어갔는데 총 26개를 시도해 무려 16개를 적중시키는 61.5%라는 엄청난 성공률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필드골 성공률에서도 56.6%(47/83)라는 좋은 수치를 보여준 올랜도는 리바운드에서도 48-32로 클리퍼스를 압도했고, 벤치득점이 53득점이나 될정도로 화끈한 공격 퍼레이드를 펼쳤다.
올랜도는 부상으로 결장한 재미어 넬슨 대신 출전했던 코트니 리와 앤서니 존슨의 활약이 눈부셨으며, 리는 3점슛 3개를 포함 총 21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존슨은 팀 내 최다인 6개의 3점슛과 25득점을 성공시키는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또 히도 터코루는 20득점, 6어시스트를 드와이트 하워드는 12득점과 15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던 넬슨의 입가에서 미소가 나올정도의 훌륭한 기량을 뽐내었다.
반면 7연패에 빠진 클리퍼스는 42.4%라는 저조한 필드골 성공률과 19개의 3점슛 시도중 단 4개만 성공시키는 극도의 부진을 드러내며, 27득점, 5리바운드의 성적을 낸 '주축선수' 알 손튼을 아쉽게 만들었다.
현재 37승 11패로 동부 컨퍼런스 전체 3위에 랭크된 올랜도는 시즌 5번째로 1경기 120득점 이상을 올리는 가공할만한 화력을 널리 알렸다.
[사진 (C) 올랜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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