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내와 한국을 사랑하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출연한 '사람이 좋다'가 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7.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주 일요일 오전에 방송되던 '사람이 좋다'는 알베르토 몬디 편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안방을 찾는다.
이날 알베트로 몬디는 "이탈리아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입사를 했어야 했는데 좀 더 여행을 다니고 싶었다"며 "그래서 입사를 안 하고 한국을 왔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몬디는 아내와 아들 레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다가 깬 아들 레오를 본 알베르토는 손수 이유식을 레오에게 만들어 주는가 하면 "며칠전 장염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아들 레오를 안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1형 당뇨를 앓고 있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알베르토는 "현재 1형 당뇨를 앓고 있어서 탄수화물 먹기전에 인슐린 주사를 꼭 맞아야 한다.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현재 사회적 기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알베르토는 "창업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사회에 도움이되는 회사에 특히 관심이 많다. 제 생각엔 모든 기업들이 사회적 기업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바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