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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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①] '그것만이' 최리 "한지민, 마음마저 예뻐…롤모델 될 수밖에"

기사입력 2018.01.31 10:05 / 기사수정 2018.01.31 00:0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최리가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만난 한지민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최리는 최근 개봉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에서 극중 진태(박정민 분)와 절친케미를 뽐내는 변수정으로 분했다.

최리는 박정민과 게임, 식사, 쇼핑 등 모든 일상을 함께하고 공유하며 절친 이상의 묘한 케미로도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리는 "극중 수정이 진태에 갖는 마음은 사랑인 거 같다"라며 "한가율(한지민)만 예쁘다고 하는 진태에게 서운함도 느끼고 질투도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실에서 한지민은 최리의 새로운 롤모델이 된 선배다. 최리와 한지민은 극중에서 함께하는 신은 거의 없지만 이번 역할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사이다.

최리는 "한지민이 먼저 다가와줬다. 선배가 후배에게 먼저 다가와 연락처도 물어봐주시고 잘해주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한지민은 내게 첫만남부터 관심을 주셨다. 영화 VIP시사회 때도 부모님이 오셨는데 언니도 같이 나와서 인사도 나누고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촬영을 하다가 중간 중간 힘든 순간들이 있었는데 마침 그때 한지민이 해외 스케줄을 갔었다. 그런데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내게 연락을 주셨다. 연기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진짜 얼굴만큼 마음까지 완벽하게 예쁜 언니다. 나도 꼭 나중에 이런 선배가 되어야겠다고 많이 깨달았다. 진짜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최리는 한지민을 비롯해 박정민 등 주변 선배들의 도움으로 변수정 역할도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무사히 마쳤다. 그는 "수정이는 고등학생 역할이라 최근의 기억을 떠올려 연기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더 편한것도 있었고 어렵다기 보다는 즐기자라고 생각하면서 했다. 매력있는 캐릭터로 표현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리는 자신에 대한 점수로는 50점이라는 겸손함을 보였다. 그는 "윤여정, 이병헌, 박정민, 한지민, 김성령 등 너무나 대단한 선배님들 사이에서 당연히 난 부족했다. 그러나 스스로 다독여가며 해냈다는 점에서 50점은 주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CJ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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