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04 09:55 / 기사수정 2009.02.04 09:55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팬들이 해외전지훈련 참관을 위해 6일 일본의 미야자키 현으로 출국한다.
두산 베어스의 열혈 팬 27명으로 구성된 전훈 참관단은 2박 3일간의 ‘해외 전지훈련 무료참관 이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훈참관단 이벤트는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실시한 이래 최초로 미아자키캠프로 가게 된 것이 특징이다. 두산은 2007년부터 미야자키 사이토 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 캠프에 팬들이 참관하는 것은 처음으로 2008 시즌 베어스 데이와 플레이어스 데이 특별 이벤트에서 당첨된 27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참관단 멤버 중, 최고령 팬은 55세(김갑순, 여)이고, 최연소 팬은 9세(박정민, 여).
이들은 6일 오전 8시까지 인천공항으로 집결, 쌤소나이트코리아가 협찬한 여행용 보조가방 등을 비롯한 각종 기념품을 지급 받은 후 오전 10시 아시아나항공 OZ 158편으로 일본 미야자키 공항으로 출국한다.
일본에 도착해 전지훈련지인 사이토 구장으로 이동, 선수단 훈련을 참관하며 선수단에게 열띤 응원과 성원을 보낸 후 그라운드에서 선수단 환영식을 비롯한 사인회, 포토타임을 갖는다. 특히, 이날 저녁 시간에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만찬 및 오락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선수단 휴식일인 둘째 날에는 선수들 10여명과 함께 고분 및 아꾸리관 소주 공장 및 아야현수교, 아야성 등 미야자키 현지 관광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8일(일)에는 요미우리 전지훈련 장소인 산마린 구장을 방문, 요미우리자이언츠의 훈련을 견학한 후 미야자키 공항에서 OZ 157편으로 오후 7시 20분에 귀국한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이번 전훈 참가 이벤트에 들어가는 비용 일체를 부담하며, 참관단의 의견과 시즌 중 팬들의 여론을 수렴, ‘해외전훈 무료참관 이벤트’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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