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랄라치킨 우수매장 마석1점, “기대 이상의 높은 매출로 큰 보람 느껴”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치킨 전문점은 오랜 기간 전부터 인기 창업 직종으로 각광 받아 왔다. 계절을 타지 않고 개인 취향의 영향이 적다는 닭의 특징 덕에 꾸준한 수요가 잇따르면서, 요즘에도 활발한 창업이 이뤄지고 있다. 무엇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상당수 출현함에 따라, 가맹점의 형태로 매장을 개점하는 창업주들의 비중이 특히 커지고 있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성공적인 운영 사례가 속속 이어지고 있어, 프랜차이즈 치킨 창업의 열기는 더욱 가열되는 양상을 띄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참숯바베큐를 전문으로 하는 ‘훌랄라치킨’의 역량이 돋보인다. 해당 브랜드는 자사 브랜드의 우수한 가맹점을 평가하고 격려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성공 매장 사례를 일궈내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훌랄라치킨 마석1점은 이런 성공 매장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결코 넓은 규모라고 할 수 없는 20평 남짓의 매장에서 무려 12년 동안 일 매출 150만원의 탄탄한 수익 구조를 구축해 왔기 때문. 창업 이후 줄곧 한 자리에서 굳건한 운영을 이어 온 이 매장은 ‘훌랄라치킨 우수 매장’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마석1점 한미경 업주는 ‘내가 첫눈에 반한 음식으로 즐겁게 일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훌랄라치킨을 선택했지만, 이제는 계란과 과일서비스를 비롯해 투철한 서비스 정신을 발휘하는 ‘모범 업주’로 거듭났다. 계란과 과일서비스는 물론, 매장에서 일하던 알바생들이 모두 단골 손님이 됐을 만큼 뛰어난 참숯바베큐 치킨 맛을 유지하면서 일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훌랄라치킨을 운영하기 이전에 옷 가게도 하고, 동대문 도매도 하고 여러 가지 장사를 한 경험이 있어요. 그런데 이런 경험들보다도 훌랄라치킨을 창업해서 열심히 한 만큼의 대가가 가장 기대 이상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가져가면서, 아이들 대학등록금도 마련하고 집도 샀으니까요.”

한미경 업주가 훌랄라치킨을 창업하게 된 데에는 본사의 ‘가맹점 우선 마인드’가 큰 역할을 했다. 실제로 현재 훌랄라치킨 측은 자사 가맹점을 대상으로 20년의 운영 노하우와 상생 기반 창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훌랄라 창업마스터’ 제도 운영으로 권리금 및 상권 제안, 고객층 및 시장 분석은 물론 전국물류시스템으로 늘 신선한 닭만 공급하는 고품질 납품 체계를 제공하는 중이다.

“훌랄라바베큐치킨만의 특별한 경쟁력을 알아 본 덕분에, 이렇게 우수 매장까지 선정됐다고 생각합니다. 참숯불에 구워 ‘몸에 좋은 치킨’이라는 점 자체도 차별성이 있고, 식품 제조에서 유통까지 합리적인 재료비를 제공하면서 전문교육까지 해 주는 적극적인 지원 혜택도 제게 큰 도움이 됐죠. 12년 세월 이런 지원이 없었다면 150만원 일 매출은 달성하기 어려웠을 거에요.”

본사 측의 경영 노하우와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대가는 돌아온다’는 한미경 업주만의 운영 철학이 합쳐지면서, 마석1점은 많은 단골 손님들이 찾는 ‘거점 치킨집’이 됐다. 항상 초심을 유지하면서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다 보니, 매장에 들어오면서 먹을 것을 사다 주는 손님들도 생겨났다.

운영에 있어 프랜차이즈 본사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가맹점 자체의 역량이 부족하다면 성공 매장으로 거듭나기 어렵다. 훌랄라치킨 마석1점은 본사의 지원 전략과 가맹점 자체의 궁합이 잘 맞아 떨어진 셈. 이에 한미경 업주는 “저를 위해 먹을 것을 가져다 주는 손님들을 볼 때면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더 맛있는 참숯바베큐 치킨을 제공하면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제 의무라 생각합니다. 다음 우수매장도 제가 차지할 수 있도록, 잘 해보겠습니다”라고 끝말을 맺었다.

요새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브랜드나, 이색적인 메뉴로 환심을 사는 브랜드까지 다양한 치킨 브랜드가 등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다양한 브랜드에 부합할 만큼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는 매장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훌랄라치킨 우수 매장 마석1점은 본사 측과 보기 좋은 궁합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