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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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오연서, 이승기 천생연분이라 믿었다 "방울을 믿어도 될까?"

기사입력 2018.01.27 21:2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유기' 오연서가 이승기를 운명으로 믿었다.

2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9회에서는 진선미(오연서 분)가 손오공(이승기)와 결혼식장에 들어갔다.

이날 웨딩드레스를 입은 진선미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손오공을 보고는 "방울을 믿어도 될까? 천생연분이라는게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진선미는 사랑스러운 눈으로 손오공을 바라봤고, 손오공은 갑자기 진선미를 밀친 후 뒤에 서있는 악귀를 쫓아냈다.

두 사람은 진짜 결혼식이 아닌 악귀를 쫓고 있었던 것. 드레스를 입은 진선미를 본 우마왕은 "진짜 결혼할 때는 내가 골라줘야겠다. 요즘 누가 그런 드레스를 입느냐"라고 타박했다. 진선미가 고른 드레스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우마왕의 곁에 선 마비서(이엘)는 "요즘은 시스루가 유행이다. 하늘하늘 살랑살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손오공은 "왜들 그러냐. 이 그지 같은 것을 입어도 이쁘다. 넌 뭘 해도 이쁘다"라며 진선미의 편을 들었다. 이후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너 그 옷이 그렇게 좋으냐. 너 나한테 시집 두번 왔다. 지난번, 그리고 오늘. 난 또 와도 된다. 좋다"라며 베시시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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