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러시아 걸그룹 표절 의혹…소속사 측 "확인중"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러시아 걸그룹 Serebro(세레브로)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세계가 러시아를 공격하지만, 세계는 점점 우릴 미끼로 쓰고 있다"는 글과 함께 모모랜드의 '뿜뿜'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모모랜드가 지난 2013년 발표된 세레브로의 'Mi Mi Mi'를 표절했다고 주장한 것.

제로 일부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최근 '뿜뿜'과 'Mi Mi Mi'가 비슷하게 들린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심지어 "샘플링곡이냐"고 묻는 글을 올린 네티즌도 있다.

이와 관련, 모모랜드 소속사 더블킥 컴퍼니 측은 25일 엑스포츠뉴스에 "작곡진에 해당 논란에 대해 묻고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말하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뿜뿜'은 신사동 호랭이, 범이 낭이가 만든 곡이다. 지난 3일 발표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역주행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곡으로 모모랜드는 단숨에 '대세 걸그룹'으로 거듭났으며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모모래드는 현재 '뿜뿜'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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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