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한국시간으로 1월 31일(토요일) '오번힐스 팰리스'에서 열렸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라이벌 대결에서 튼튼한 수비력을 앞세워 86-78의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보스턴은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스타포워드' 케빈 가넷이 총 22득점과 9리바운드 그리고 2블락과 1스틸로 팀승리를 이끌었으며, 같은팀 폴 피어스도 3점슛 2개를 포함해 20득점, 5어시스트로 괜찮은 성적을 내었다.
보스턴의 주전 포인트가드인 라존 론도의 활약도 눈부셨고, 론도는 12어시스트와 1스틸로 자기몫을 충분히 해주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40.5%의 좋지않은 필드골 성공률과 리바운드 대결에서 지면서 아쉬움을 삼켰으며, 앨런 아이버슨과 로니 스터키가 각각 19득점으로 고군분투했던 경기였다.
보스턴은 39승 9패로 동부컨퍼런스의 대서양 디비전 1위에 랭크되어 있고, 디비전 2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승차가 14.5경기나 나기 때문에 디비전 우승은 거의 100% 확정적이라 전망할 수 있다.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