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연예계 테니스 마니아 윤종신이 테니스 선수 정현(58위, 삼성증권 후원)의 선전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윤종신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강이라니 테니스 메이저 4강이라니"라며 "정현아 엄청난 일 해냈다! 멋지다!"라고 감탄했다. 그는 "'라디오스타' 녹화 도중 궁금해서 미칠 뻔"이라고 전했다.
윤종신은 연예계의 대표적 테니스 마니아로 그의 아내 전미라 또한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출신. 윤종신은 과거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강호동과 맞대결을 펼치기도 하는 등 만만찮은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정현은 이날 호주 멜버른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을 3-0으로 완파하고 당당히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인으로 최초로 그랜드슬램 준결승에 진출한 정현은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토마시 베르디흐(20위, 체코) 경기 승자와 26일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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