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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뭉뜬' 111m 번지점프부터 사파리까지 알찬 아프리카

기사입력 2018.01.23 22: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뭉쳐야 뜬다' 멤버들이 알찬 아프리카 여행을 즐겼다.

23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모험의 땅 아프리카 편 셋째 날을 담았다.

멤버들은 가파른 협곡 사이에 위치한 111m 높이의 빅토리아 브리지에 도착했다. 극강의 아찔함 덕분에 세계인들이 도전하러 오는 명소다. 

빅토리아 폭포 절벽 수영장에서도 유일하게 거침없는 다이빙을 선보인 추성훈도 겁을 먹었다.

추성훈은 '형수님에게 한 마디 하라'는 정형돈의 요청에 "내가 뛰면 아내도 뛰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아, 열심히 해볼게"라며 아빠로서 마음을 다졌다.

그는 "UFC 첫 대결보다 떨린다. 안 해본 건 긴장이 많이 된다"면서도 성공적으로 번지점프를 수행했다.

김성주의 표정도 초조했다. 웃다가 멍을 때리기를 반복하면서 감정의 기복을 보였다. 김성주는 자녀 민국, 민율, 민주의 이름을 부르며 결의를 다졌다. 뛰는 순간까지도 겁에 질려한 김성주는 애써 파이팅을 외쳤다.

시간이 흐른 뒤 김성주는 과감하게 뛰어내렸다. "민국아 민율아 아빠가 해냈다", "판타스틱", "아이러브유"를 외치며 번지점프를 즐겼다. 정형돈은 "나 눈물 나려고 해"라며 감동했다. 그런가 하면 김용만은 다른 멤버들이 번지점프 무용담을 늘어놓는 사이 조용히 점프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짐바브웨에서 보츠와나로 이동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동물이 밀집한 초베 국립공원을 찾았다. 배를 타고 사파리에 나선 이들은 황갈색 영양 레드 리추에부터 물가에 서식하는 워터벅, 무리 생활을 하는 버팔로 등을 보며 신기해했다. 악어의 등장에 술렁이기도 했다. 추성훈은 "어제 먹었잖아"라며 악어 고기 이야기를 해 주위를 웃겼다.

김용만은 “성훈이가 악어 한 손으로 제압해주는 거 아냐?”라고 물었다. 추성훈은 “그 정도는 그렇죠”라며 허세를 부렸다. 김성주 역시 "바로 초크 들어간다"며 거들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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