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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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비디오스타' 뚝심 래퍼 에이솔의 #수입 #자퇴 #생활고

기사입력 2018.01.24 06:55 / 기사수정 2018.01.23 22:3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에이솔이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미친 집념! 불굴의 마이웨이'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재용, 정영주, 김재화, 래퍼 미료, 에이솔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이솔은 "'쇼미더머니' 출연 이후에 섭외가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출연료도 엄청 많을 것 같다"고 질문을 던졌고, 에이솔은 "방송 전에는 수입이 0이었다. 지금은 10배라면 10배고, 100배라면 100배다"고 전했다.

이어 에이솔은 "중학교 때 자퇴를 했었다"며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래퍼를 위해 자퇴를 한 거냐"는 물음에 "심각한 왕따를 당했었다"며 "교복과 체육복을 뺏어가고 나중에는 폭력까지 행사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때 엄마에게 말씀드렸고, 엄마는 선생님과 면담했다"라며 "선생님이 '솔에게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더라. 자퇴를 말리시던 엄마가 그 말을 듣고 자퇴를 허락하셨다"고 말했다.

또 "엄마와 데이트를 하고 싶다"며 "5살 때부터 집안 사정 때문에 엄마랑 같이 살지 못했다. 보육원에 지내다가 중학교 1학년 때 자취를 시작했다. 그 후로 현존하고 있는 알바도 다 해봤다"고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생계유지를 위해 라면을 10년 넘게 먹었던 것 같다. 그래서 엄마가 좋아하는 라면, 취향을 잘 안다"며 "전기세와 가스비 둘 중 어떤 걸 내야 할 지 고민한 적도 있다"고 어릴 적 겪었던 생활고를 전했다. 이에 MC들과 출연진들은 "정말 장한 소녀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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