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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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염력', '부산행' 성공 아니었다면 힘들었을 프로젝트"

기사입력 2018.01.23 16:11 / 기사수정 2018.01.23 16: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연상호 감독이 상업 영화 데뷔작이자 흥행작인 '부산행'을 언급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염력'(감독 연상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가 참석했다.

이날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을 통해 흥행 감독이라는 이름이 붙지 않았나. 영화를 좀 더 넓게 할 수 있는 폭이 생긴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음 영화가 잘 안 될 수도 있는 것이지만, 그 기회를 남들이 하기 어려운 것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한국에서 크게 흥행되기 힘든 코미디라는 장르를 해보고 싶었고, 거기에서 어떻게 보면 사회적인 메시지가 강하게 들어가 있는 코미디, 또 뭔가 초능력이라고 하는 소재를 섞어서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전작인 '부산행'이라는 영화가 아주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면 들어가기 힘든 프로젝트였을 것이다. 지금 영화를 보고 나서도 영화 만들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월 31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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