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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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겟잇뷰티 2018' 원조 뷰티 예능의 '협찬 다이어트 선언'

기사입력 2018.01.23 12:06 / 기사수정 2018.01.23 12:2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겟잇뷰티'가 협찬 다이어트를 선언하며 완벽하게 달라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8'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모델 장윤주, 그룹 위키미키 김도연, 뷰티 인플루언서 김수미, 모델 문가비, 유희경 PD가 참석했다.

'겟잇뷰티 2018'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의 12번째 시즌이다. '상식의 뷰티, 뷰티의 상식'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찾아온다. 톱모델 장윤주와 10대들의 뷰티 아이콘 김도연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SNS에서 영향력을 자랑하는 문가비와 김수미, 뷰티 크리에이터 '모찌피치'로 활동 중인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스페셜 크루로 참여한다.

유 PD는 "12년 동안 해왔던 '겟잇뷰티'와 결을 다르게 하면서, 다른 방송을 만들 수 있는 출연진들과 함께하게 됐다"며 "장윤주와는 '도슈코' 때부터 함께해 인연이 깊다. '겟잇뷰티' MC로 가장 건강한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했을 때 먼저 떠올랐다. 내면 외면 모두 건강하다. 도연은 차세대 뷰티 아이콘이기 때문에 선택했다. 첫 녹화에 많이 긴장했는데 습득력이 빨라서 점차 100%가 될 것이다"고 장윤주와 김도연을 MC로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새로운 '겟잇뷰티'에는 '뷰라밸(뷰티 라이프 밸런스)', '꿀라보레이션(꿀팁+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코너가 준비되어있다. 또 장윤주는 외면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면을 가꾸는 이너 뷰티를 정기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만일 '겟잇뷰티'를 하게 된다면 메이크업, 좋은 제품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더 깊게 들어가고 싶었다. 외면뿐만 아니라 생활 방식에서 내면의 아름다움을 채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얘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뷰라밸'은 전문가 네 명과 함께 화장품의 성분을 분석하고 안전하게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겟잇뷰티'가 선정하는 코너다. 장윤주는 "비싸니까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썼던 시간을 반성하게 됐다. 양심껏 정성스럽게 만든 제품을 우리 기준에 맞춰서 선별한다. 까다롭고 깐깐하게 '겟잇뷰티'의 공신력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김도연은 "예전에는 화장품 성분을 따지지 않아서 향이 좋으면 사곤 했다. 그런데 '뷰라밸'을 하면서 전문가들이 잘 모르는 단어를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편하게 알려주기도 해서 덕분에 저도 성분표를 보게 됐다. 조금씩 건강한 습관을 갖고 있다. 시청자분들도 저처럼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겟잇뷰티'를 통해 변화한 점을 이야기했다.

이 코너만은 협찬 제품 없이 진행된다. 유 PD는 "'뷰라밸'은 전문가 협찬이나 제품 협찬이 전혀 없다. 정직함으로 공신력을 올리고 싶었다. '겟잇뷰티'의 이름과 출연진의 얼굴을 걸고 하는 것이다. 시청자가 믿고 쓸 수 있는 깐깐한 기준으로 좋은 제품을 소개하는 코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PD는 "역대 '겟잇뷰티' 제작발표회 인터뷰를 다 찾아봤다. 지난해 이하늬가 '협찬을 받되 정직하게 진행하겠다'고 했더라. 저는 그것에 더해 프로그램의 이익을 위해 PPL을 이용하지 않겠다. 대신 적재적소에 잘 사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50분 온스타일, 올리브 동시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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