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9:33
연예

[종합] "신선함 없어"…'키워드#보아' 깐깐한 보아의 컴백 회의

기사입력 2018.01.23 11:19 / 기사수정 2018.01.23 11:2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5초만 쉽게 갑시다!"

23일 네이버TV 등을 통해 '키워드#보아-오늘도 열일하는 보아(feat.멋짐)' 영상이 공개됐다.

컴백 앨범 관련 회의에서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왜 새삼 보아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보아라는 아티스트는 너무 완성돼 있고 잘하는걸 잘 알고 있다. 너무 신선함이 없는 사람인데, 그 안에서 어떻게 끌어낼 것인가가 중요하다. 외부 사람들이 냉철하게 바라보는 눈도 필요하다. 나는 아티스틱한 것만 쫓아가고 있다. 3년간 노래도 춤도 기억에 안남는다는게 가장 문제다. 캐치 프레이즈가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털어놨다.

보아는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이 과정을 지켜본 키는 "보아가 깐깐하다는 건 유명하다. 소신도 있고 융통성도 있다. 오래 활동하다보니 일할 때 교장 선생님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보아 역시 "난 직설적이다. 배려한다고 돌려 얘기했는데 오해 생기면 바로잡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보아는 "어느 순간 (대중과) 멀어졌다"고 토로하며 대중성을 요구했다. 특히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예로 들기도 했다.

한편 보아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내가 돌아 (NEGA DOLA)'를 발표한다. 이어 2월 중엔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2018년 활동을 예고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네이버TV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