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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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뮤지컬어워즈' 홍광호·전미도 男女주연상 수상

기사입력 2018.01.22 21:30 / 기사수정 2018.01.22 21:33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홍광호와 전미도가 주연상을 수상했다.

22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는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나와 나타샤의 흰 당나귀' 강필석,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박은태, '영웅' 양준모, '벤허' 카이, '시라노' 홍광호가 올랐고,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은 홍광호였다.

홍광호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될 지 모르겠다. 10년 전에 인기스타상을 받은 후 처음이다. 그래서 좀 어색하다.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아서 다 말씀 못드려도 서운해하시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우선 시라노 함께해주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감사하다. 또한 한국뮤지컬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들 감사한다. 앞으로는 관객 여러분들 삶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힘든 삶 속에 자그마한 위로를 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우주연상은 시상자로 함께했던 전미도가 수상했다.

전미도는 "앞에 저희 팀에서 받아야 될 상을 다 받아서 저는 안받아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프로듀서상까지 받으니까 무대는 배우 예술이라는 말이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일한 소극장 뮤지컬로서 상을 받게 돼 쾌감이 있다. 특히 박천휴, 윌과 작업하는게 행복하다. 작업하게 돼서 너무 고맙다. 함께 작업했던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많이 의지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작년에 받을 때 감사인사 못 전했는데 모두가 공무원 시험을 보라고 할 때 배우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어머니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관객 여러분들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개막하고 국내에서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100명과 관객 100명의 투표를 통해 18개 부문의 수상작과 수상자를 선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TV, 서예진 기자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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