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건강과 맛을 만족시키는 반찬가게로 경쟁력 확보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소자본 창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성공창업을 위해서는 유행이나 계절을 타지않고, 수요층이 넓으며 대중적이고 안전한 서민형 아이템이 유리하다고 말한다.
이 가운데 요즘 창업 시장에서는 '반찬가게'가 주목 받고 있다. 1인가구 및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는 트렌드에 따라 해당 아이템이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주)홍익푸드의 반찬가게 브랜드 '쿡1015'는 6천만원 내외의 저렴한 초기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해 합리적인 창업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홍익푸드 측은 "불황에도 끄떡없는 창업아이템으로 업종 변경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쿡1015는 창업 상담 시 실시간 매출을 공개해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고있다"고 전했다.
쿡1015는 브랜드만의 창업 경쟁력이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전국 약 9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쿡1015의 성공비결은 무엇보다 '맛'과 '편리함'에서 찾을 수 있다. 모든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신선한 재료들을 손질하고 육수를 끓여 요리한다.
특히, 반조리 메뉴의 경우 육수, 양념장 등 재료를 개별 포장하여 제공해 별다른 조리법 없이 한꺼번에 끓여 먹기만 하면 된다. 별도로 장을 볼 필요가 없고, 불필요한 음식 재료의 손실이 없어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홍익푸드의 관계자는 "쿡1015의 기존 가맹점들은 주위 친지, 지인들로부터 소개를 받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맛에서 모두 만족하는 반찬가게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