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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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신과함께' 장기 흥행의 힘…1354만 돌파 속 역대 박스오피스 4위

기사입력 2018.01.22 08:49 / 기사수정 2018.01.22 16: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장기 흥행 속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12월 20일 개봉 이후 1월 21일까지, 개봉 33일 동안 '신과함께-죄와 벌'은 1354만2327명의 관객을 모았다. 개봉 5주차 주말에도 36만2527명을 모으는 저력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발휘하는 중이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영진위 통합전산망 공식통계 기준) 4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기존 '베테랑'(2015)이 기록 중이던 1341만 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부터 3위까지는 '명량'(2014, 1761만3682명)과 '국제시장'(2014, 1425만7115명), '아바타'(2009, 1362만4328명)가 차지하고 있다.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로는 3위까지 오른 셈이다.

개봉 이후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며 지난 4일 16일 째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연이은 신작들의 개봉 속에서도 꾸준함을 유지해왔다.

개봉 6주차를 맞은 22일 현재도 9.4%(오후 4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18.3%)와 '그것만이 내 세상'(18.0%), '코코'(17.7%) 등에 이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전해지고 있다. 12월 22일 대만에서 개봉 후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하는 것은 물론,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대만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신과함께-죄와 벌'은 '부산행'(1130만 달러)을 넘고 한국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홍콩에서도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고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세를 떨치고 있다.

'신과함께-죄와 벌'이 걷고 있는 장기 흥행 속 신기록의 발걸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더해진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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