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유기' 이승기와 오연서는 필살의 운명이었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8회에서는 독취라는 요괴가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날 진선미(오연서 분)는 매물로 나온 식당을 찾아갔다가 그곳에서 독취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매물로 나온 식당은 한때 유명 맛집이었지만. SNS의 공격을 받고는 문을 닫은 상태였다. 독취는 질투심을 자극해 사람들의 비난을 받게 만든 후 망하거나 죽게 하는 나쁜 악귀였다.
진선미는 독취를 불러들이기 위해 일부러 SNS를 만들었다. 우마왕(차승원)은 진선미를 돕기 위해 셀럽들이 착용하는 온갖 명품들을 지원했고, 진선미는 허세 넘치는 사진을 SNS계정에 올려 하루 만에 유명인으로 탈바꿈 했다.
진선미가 독취를 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손오공은 진선미의 SNS 계정을 틈틈히 살펴봤다. 사오정(장광)은 손오공에게 "독취는 위험한 놈이다. 얼마전에 우리 회사 직원에게 붙었는데 회사 옥상에서 뛰어 내렸다"라고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반면, 독취는 진선미의 계정을 팔로우 했던 이한주(김성오)의 계정을 저격했다. 상처받은 이한주는 사무실에 주저 앉아 울기 시작했고, 이를 본 손오공은 독취가 이한주를 공격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손오공은 이한주에게 "그딴 말에 휘둘리지 말아라. 내가 가서 그놈 주둥이 확 찢어 주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독취를 잡기 위해 나선 손오공은 독취로부터 "삼장이 널 죽일 거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진선미는 "절대로 아니다. 독취 말은 절대로 믿으면 안된다"라고 말했고, 손오공은 "그래. 절대로 믿지 않을 거다.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서 날 죽일 수 있는 존재는 너 밖에 없다. 절대로 그러지 말아라. 그리고 나 두고 가지 말아라. 나 두고 다른 놈한테 가지 말아라"라며 독취를 제거했다.
이후 진선미는 방물장수의 손자가 흘리고간 살형을 줍게 됐다. 그것은 죽음의 인연을 알려주는 방울.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하는 필살의 운명을 가진 인연을 알려주는 살형은 진선미의 앞에 손오공이 서자 조용히 울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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