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이태환과 서은수가 위기를 맞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40회에서는 선우혁(이태환 분)이 서지안(신혜선)과 서지수(서은수)의 관계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혁은 서지안과 서지호(신현수)가 남매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앞서 선우혁은 서지수에게 서지호를 남동생이라고 소개받았다.
선우혁은 "이해가 안된다. 나는 네 사정을 다 알고 있는데 왜 지수 이야기를 하지 않은 건지. 너희들은 왜 서로 모른 척을 했던 건지"라며 추궁했고, 서지안은 "너도 알고 있겠지만 우리 상황이 좀 복잡했어. 지수 보기가 불편해서 내가 모르는 척하자고 했어"라며 털어놨다.
선우혁은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 서로 맞는 환경 중요하다고 생각해"라며 말했고, 서지안은 "나는 지수하고 경우가 달라"라며 만류했다.
선우혁은 "그건 네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었어. 적어도 넌 내가 지수하고 아는 사이라는 걸 알았을 때 나한테 말했어야 해. 최도경 씨가 왜 집에서 나왔는지도 알고 최도경 씨 어머니한테 어떤 일을 당했는지 알고 있어. 해성그룹 딸인 줄 알고 나서 선택하게 했어야 한다는 거야. 네가 내 친구라면"이라며 서운해했다.
또 노명희(나영희)는 서지수에게 선우혁과 헤어지라고 강요했다. 서지수는 "집 나갈 거예요. 방 안 구해주셔도 돼요"라며 선언했고, 노명희는 "너 때문에 온가족이 길거리에 나앉으면 그래도 선우혁이 널 좋아할까"라며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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