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강동원이 '골든슬럼버' 촬영의 뒷 이야기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골든슬럼버'의 주역 강동원, 김성균, 김대명, 김의성과의 인터뷰가 담겼다.
강동원은 한순간에 암살범이 된 선량한 시민 역을 맡았다. 한국 영화 최초로 광화문 세종로에서 대규모 폭발신을 촬영했다고 한다. 제한된 4시간 동안 NG 없이 한 번에 이어져야 했다.
그는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뛰어다닌다. 4시간이 주어지고 그 안에서 찍어야 해 찬스가 한 번 밖에 없었다. NG를 내면 안 되니 무서웠다"고 이야기했다.
동료 배우들에 대해서는 "양력으로는 한 살 어린데 띠는 같다. 원숭이 띠다. 편하게 말하는 사이다. 김의성과는 촬영 끝나고 다른 친구와 함께 셋이 여행도 다녀왔다. 외국에서 맛있는 걸 먹고 왔다"고 이야기했다.
김의성은 "쉽게 가까워질 스타일은 아니다. 낯가림도 있는데 가까워지면 옆에 가만히 있어도 되는 편한 친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2월 14일 개봉하는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강동원 분)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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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