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개봉 5일 차 100만 관객 돌파…올해 최단 기록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개봉 5일 차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렸다. 토마스 역의 딜런 오브라이언과 뉴트를 연기한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민호 역의 이기홍이 내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21 오전 8시 50분 기준)에 따르면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누적 관객수 1,058,128명을 기록했다. 이는 6일 만에 100만 명을 기록한 '코코'와 7일 만에 돌파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를 제치고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성적이다.

지난 11월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 이후 약 두 달 만에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메이즈 러너' 측은 "이러한 놀라운 흥행 속도는 시리즈의 최종편으로서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선악의 기준에 관한 깊이 있는 메시지는 물론 완성도 높은 연출, 역대급 액션 스케일이 관객들을 사로잡으면서 이뤄진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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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