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허영란이 남편 김기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허영란과 김기환 부부의 이야기가 담겼다.
대학 연극무대에서 16년을 연기한 허영란의 남편은 영화 오디션을 위해 프로필을 돌렸다. 이후 좋은 소식이 들렸다. 광고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온 것이다.
허영란은 "'그래도 자기가 있으니 그렇게 오디션을 길게 본 적은 처음이야' 라고 하더라. 나는 그걸 알지 않나. 혼자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데 마음처럼 안 되는거다. 나도 그런 시간을 겪어봐서 신랑의 마음을 안다. 외로워 보이면서도 대견해 보인다. 얼마나 이걸 하고 싶었을까 하면서도 만감이 교차한다. 정말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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