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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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1박2일' 차태현·김종민·정준영, 해발 3200m 양머리 뺏기

기사입력 2018.01.21 08: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박 2일’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이 피도 눈물도 없는 양머리 뺏기 대결을 펼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지난주에 이어 카자흐스탄-쿠바에서 펼쳐지는 ‘10주년 특집’ 3번째 이야기가 담긴다.
 
김종민은 본격적인 복불복 게임에 앞서 차태현에게 “실력 말고 운으로 가자”는 말을 건네며 절대 등산 따위 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뿜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차태현은 앞발 허공 날리기로 김종민을 망설임 없이 저지하는가 하면, 열혈 코끼리코 돌기 후 바닥에 드러눕기도 서슴지 않는 몸싸움을 펼쳤다. 김종민은 타오르는 승부욕에 “이제 형 아니에요, “온갖 반칙 다 할거야”라며 그를 도발하는 두뇌 싸움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몸을 사리지 않는 차태현-김종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종민은 팔을 인정사정 없이 휘두르는 일명, 풍차 돌리기 기술로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차태현을 강력 마크하는 등 벼랑 끝 마지막 발악을 하는 듯 열정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해발 3200m 참블락에서 펼쳐지는 복불복 게임에 두 사람은 걸음걸이마다 ‘아이고~’ 곡소리를 내뱉었다. 급기야 차태현은 제작진에게 “이거 한 판만 합시다”라며 애절한 눈빛을 보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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