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가수 김용진이 2018년 '불후의 명곡' 기대주로 우뚝 섰다.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2018 기대주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장호일, 유미 등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 김용진은 2017년 10월 故 김광석 추모 특집에 단독으로 첫 출연했다. 무려 데뷔 10년 만에 첫 단독 무대. 이날 김용진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으로 손승연을 제치고 1승을 차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마침내 김용진은 '불후의 명곡' 2018 기대주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진은 무대에 앞서 "2017년에 안 좋았던 일을 털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무대에 오른 김용진은 다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김용진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한 소절 한 소절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았고, 김용진의 위로에 관객은 눈물을 흘렸다.
그 결과 김용진은 421점을 받으며 5연승을 거두었고, 최종 우승까지 차지했다. 감격의 눈물을 흘린 김용진은 곁에서 힘이 되어준 어머니를 떠올리며 "못다 한 효도할 수 있는 막내아들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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