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임창정표 노랫말"…미교의 이별감성 '잊어도 그것이'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임창정의 노랫말에 미교의 애절한 감성이 더해져 또 하나의 명곡을 탄생시켰다.

미교는 19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잊어도 그것이'가 수록된 솔로앨범 '유 & 아이'(YOU & I)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잊어도 그것이'는 헤어진 연인과의 이별 후를 그린 어쿠스틱 발라드로, 화려한 오케스트라와 미교의 애절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곡이다.

가수 임창정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작곡가 박정욱이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를 채워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간 너 없어도 들려보던 / 별 다를 것 없는 작은 술집에 / 그날 적어내린 우리 두 이름 / 그만 일어서려다 터져버린 / 이제 다신 흘리지 않을 눈물이 / 가장 좋은 기억을 지워야 한다며 / 자꾸 흐르고 있어' 등의 후렴구 가사에서는 임창정 특유의 감정을 툭 건드리는 노랫말과 한없이 슬픈 이별 감성을 표현하는 미교의 보컬이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지민이 다양한 표정으로 이별한 여성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쏟아내는 연기가 곡의 분위기를 대변해 절로 슬픈 공감을 이끌어낸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잊어도 그것이' MV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