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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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인생술집' #입담 #음악 #개그… 장윤주X이하나의 반전매력

기사입력 2018.01.19 07:00 / 기사수정 2018.01.19 01:0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장윤주, 이하나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이하나, 모델 장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주는 평소 친분이 있던 MC들에 대해 "장도연은 톤 자체가 느끼하지 않아서 좋다. 김희철은 여성과 남성의 성을 다 가지고 있는 거 같다. 성 공감대를 아우르는 힘이 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또 신동엽에 대해선 "방송으로는 처음이다. 사석에서 만날 때마다 항상 눈이 풀려있었다. 마지막 만남 때는 식당 문을 빡 열고 들어오더라. 박수무당인 줄 알았다"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에 신동엽은 "쭉 들어보니까 네가 무당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주와 이하나는 "프로그램 게스트로 처음 만났다. 기타와 노래를 맞춰봤고, 제작진들이 말릴 정도로 둘이서 계속 음악을 했다"고 첫 만남을 추억했다. 또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편하게 만나 수다 떠는 사이"라며 우정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장윤주는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았는데 엄마가 되고 나서의 혼란이 오더라. 이걸 풀고 싶었고, 곡을 만들고 나서 응어리가 풀렸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의 심경으로 만든 노래다"라며 '영원함을 꿈꾼다'를 노래했다.

이하나는 "우리는 음악을 짝사랑하는 중인 것 같다"며 "아버지가 '먼지가 되어' 작곡가 이대헌 씨다.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음악 안에서 자랐다. 전공도 음악을 하고 지금도 음악을 좋아한다. 아빠는 내가 평범하게 살길 바라셨다. 음악을 가르쳐 주신 적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이날 장윤주는 녹화 내내 콩트를 시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아트의 끝은 개그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신동엽은 "너는 모델이 왜 이런 데 심혈을 기울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도연과 하이패션 포즈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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