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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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채수빈 사랑 시작…아지3 위기

기사입력 2018.01.18 23: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와 채수빈이 사랑을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27회·28회에서는 김민규(유승호 분)와 조지아(채수빈)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규는 하트볼에 손을 얹었고, 조지아는 하트볼에 들어온 불을 보자마자 황매산으로 달려갔다. 김민규 역시 아지3일 때 유성우를 보여주기로 약속한 황매산으로 향했다. 김민규와 조지아는 운명적으로 재회했고, 김민규는 조지아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모두 들어줬다. 

조지아는 "우리가 처음 만난 건 조지아라는 사람일 때 처음 만났어. 피규어 구매대행 조 사장. 그 조지아를 네가 만난 적이 있어. 그게 너와 나의 시작점이야"라며 설명했다. 조지아는 거짓말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고, 김민규와 함께 지내는 동안 느꼈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민규는 조지아의 사과를 받아줬고, 스킨십을 하려다 인간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머뭇거렸다. 

김민규는 "어쩌면 난 이대로 영원히 만질 수 없을지 몰라. 지난 15년간 견뎌온 시간 속에 널 끌어들일 수 없어. 그러니까 우리는 여기서 끝. 너랑 유성우 내리는 거 같이 보진 못하겠다. 너무 사무치는 추억이 될 거 같아서. 그러니까 너와 나의 추억도 여기서 끝"이라며 이별을 택했다.

조지아는 "내 평생 받고 싶었던 사랑을 준 사람. 나한테는 그게 너야. 그래서 매일 그리운 사람. 나한테는 그게 너라고. 너한테 내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나한테 네가 너무 필요하단 말이야. 내가 지금까지 찾고 기다려온 단한사람이니까. 너 모르지. 리셋할 때 나도 얼마나 이 말을 하고 싶었는지. 사랑해"라며 붙잡았고, 김민규는 조지아에게 키스로 진심을 전했다.

또 김민규는 조진배(서동원)에게 산타마리아 팀과 조지아를 상대로 고소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타마리아 팀이 아지3를 황도원(손병호)에게 넘긴다는 사실을 알고 홍백균(엄기준)을 만류했다. 앞서 홍백균은 김민규의 인간 알레르기를 언론에 폭로하겠다는 황도원의 협박에 아지3를 보내기로 결심했던 것. 김민규는 황도원을 찾아가 의장직을 내놓는 대신 산타마리아 팀을 자신에게 매각해달라고 제안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매각된 아지3가 제발로 산타마리아 팀에게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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