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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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첼시, 노리치와 승부차기 끝 승리…32강 진출

기사입력 2018.01.18 09:22 / 기사수정 2018.01.18 10:2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첼시가 어렵사리 노리치 시티를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재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가까스로 32강 티켓을 따냈다.

전반부터 첼시가 공세를 펼쳤다. 전반 6분 윌리안에 이어 1분 뒤 케네디의 슈팅이 나오며 노리치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25분에는 드링크워터의 강력한 슛이 나왔지만 골대를 맞췄다. 첼시는 올리베이라의 중거리 슈팅으로 또 한 번 기회를 엿봤지만 이번에도 크로스바를 맞아 무위에 그쳤다. 결국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선제골을 기록한 쪽은 첼시였다. 첼시는 후반 10분 케네디의 크로스를 받은 바추아이가 득점까지 해내며 먼저 앞섰다. 카바예로 골키퍼의 선방 속에서 리드를 유지한 첼시였지만, 후반 추가시간 노리치가 루이스의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며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첼시는 석연치 않은 판정을 받았다. 윌리안이 드리블을 시도하다가 상대에게 걸려 넘어졌는데 주심은 윌리안이 과장된 행동을 보였다고 판정했다. 비디오 판독 후에도 이는 바뀌지 않았다. 연장 후반에는 페드로, 모라타가 퇴장 당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결국 승부는 가려지지 못한 채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첼시는 윌리안, 루이스, 아스필리쿠에타, 캉테, 아자르가 차례로 성공하며 승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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