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싱글와이프2' 정만식 부부가 다정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17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 1회에서는 모습이 관찰예능에 처음 도전하는 임백천, 김연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6년 차 부부인 정만식과 린다 전이 등장했다. 린다 전은 일본 예술학 박사이자 배우. 린다 전은 일본팀 연극배우로, 정만식은 한국팀 연극배우로 밀양 연극제에서 처음 만났다고. 린다 전은 정만식의 첫인상에 대해 "너무 안 좋았다. 단순 무식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다 가까워진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린다 전은 "처음엔 제가 지기 싫어서 나이를 속였다"라고 말하기도.
린다 전은 "타향살이를 오래 해서 실어증 같은 게 왔었는데, 남편이 묵묵히 옆에서 지켜줬다"라며 정만식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섭섭함을 드러내기도.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는 린다전은 "결혼하고 일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한국에 들어오니 아는 건 없고. 남편이 외롭게 자라서 제가 집에 있었으면 했던 것 같다"라며 "지금은 남편이 많이 이해해준다"라고 밝혔다.
집에 있던 린다전은 곧 정만식이 온단 소리에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방에 숨었다. 평소에도 종종 하는 놀이라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애교가 넘쳤고, 자주 뽀뽀를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린다 전이 차린 만찬을 즐겼다. 린다전은 '우럭여사' 정재은과 함께 일본으로 떠나기로 했다.
한편 정만식과 린다전 외에도 서경석과 유다솜, 임백천과 김연주 부부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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