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싱글와이프2' 서경석 아내 유다솜이 프랑스로 떠나기로 했다.
17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 1회에서는 정만식의 아내 린다전이 일본 여행을 계획했다.
이날 임백천의 아내이자 과거 MC로 활동했던 김연주가 등장했다. 김연주는 MBC 1기 공채 MC 출신으로, 14년 만의 지상파 복귀라고.
김연주는 임백천과의 결혼에 대해 "우리 때만 해도 사귀는 게 알려지면 헤어지든지 결혼해야 했다. 그래서 당연히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요즘 같았으면 다시 생각했을 거다"라고 밝혔다.
김연주는 남편 임백천에 대해서는 "착하고 좋은 사람인 것 같다"라고 하면서도 "다시 태어나면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반전 대답을 했다. 또한 김연주는 남편이 고쳤으면 하는 점을 물어보자 "못 고친다"라고 확언했다. 이어 "얼굴?"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연주는 호주로 출발했다. 김연주는 '싱글와이프' 사상 최초로 혼자서 척척 숙소로 이동했다. 이어 자전거 투어를 하러 간 김연주는 바로 친구를 만들었다.
한편 서경석의 아내 유다솜은 방송에 처음 등장, 무척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유다솜은 그동안 방송 출연이 없던 이유에 대해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걱정이 많다. 제가 방송하는 사람이 아니라 보여드릴 것도 없고"라며 "시즌1을 보고 너무 부러웠고, 떠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유다솜은 이른 결혼이 아쉽기도 하다며 "사회에 나오자마자 거의 바로 결혼을 했다. 회사를 나오면서 경력이 단절이 됐고,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 좀 더 사회생활을 하고 결혼을 했으면"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다솜은 "시어머니가 둘째를 기다리고 계신다. 계획이 있긴 한데"라며 한참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유산의 아픔을 떠올리며 "제 탓이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서경석과 유다솜의 집이 공개됐다. 서경석은 스튜디오에서 "아내가 카메라가 있으니 엄청 어색하게 인사하더라"라고 말했지만, 실제로 유다솜보다 서경석이 어색하게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다솜의 여행지는 프랑스. 불문과 출신 서경석은 아내에게 불어를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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