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주석태가 온실 연습장의 존재를 알게 됐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15화에서는 염반장(주석태 분)이 서부교도소로 돌아왔다.
이날 준호(정경호)는 김제혁(박해수)에게 "너 염반장 만난 적 있느냐"라며 "어디서 물주 하나 잡고 있을거다. 너 조심해라"라고 경고했다. 김제혁은 "나 돈없다"라고 말했지만, 이내 고개를 푹 숙이며 "조심하겠다"라고 답했다.
반면, 교도소에 있는 한 수감자는 염반장에게 "너를 여기서 다 보다니. 요즘 물주가 다 끊겼다. 김제혁 어떠냐. 그 XX, 코 한번 걸어서 한 3억정도 뜯어내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염반장은 "김제혁 완전 또라이라 잘못하면 역으로 당한다. 설계를 잘 해야 한다"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염반장은 원예반으로 나가 다른 수감자에게 "김제혁 선수는 어디 있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동료 수감자는 "김제혁 선수는 원예반 안 나오고, 앞으로는 온실 연습장에서 훈련만 한다더라. 모르시냐. 김제혁 선수 전용 운동장이 있다. 소장이 만들어 준건데 웬만한 운동기구는 거기 다 있다"라고 말했고, 염반장은 묘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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