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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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뭉쳐야 뜬다' 추성훈 대 안정환, 전현직 체육인의 한판 승부

기사입력 2018.01.17 00: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아재'가 되었을지언정, 체육인으로서 힘과 자존심은 분명 남아있었다. 

16일 방송한 JTBC '뭉쳐야 뜬다'에는 호텔방 2인실을 놓고 허벅지 씨름 대결에 나선 추성훈과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뭉쳐야 뜬다'에서는 아프리카 패키지 여행 두번째편과 함께 본격적인 추성훈의 활약이 담겼다. 2인실이 통상적으로 더 편하기에 '뭉쳐야 뜬다' 패키저들은 늘 2인실을 놓고 다투곤 했었다. 이번에는 막강한 파이터 추성훈과 전직 국가대표 테리우스 안정환의 허벅지 씨름이 펼쳐졌다. 

안정환은 시작 전부터 불안해했다. 지금도 평소에 6시간씩 운동을 한다는 추성훈과 달리 자신은 6시간씩 술을 마신다며 계속 약한 모습을 보인 것. 그럼에도 김성주와 정형돈은 안정환을 응원했고 오직 김용만만 추성훈을 응원했다. 

두 사람의 허벅지 씨름 대결은 그야말로 팽팽한 힘의 접전이었다. 안정환의 공격도 추성훈의 공격도 둘 다 막강했다. 10초 버티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면서 이들은 결국 무승부가 되고 말았지만 충분히 흥미로웠다.

시작 전 주저하며 쉽사리 굴복할 거 같았던 안정환도 막상 경기에 돌입하자 달라졌다. 물론 안정환은 땀을 뻘뻘 흘리고 추성훈은 여유롭고 나른했던 분위기라는 차이점은 존재했지만 말이다. 오로지 '뭉쳐야 뜬다'이기에 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승부였다.

한편 '뭉쳐야 뜬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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