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미술 스태프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킹덤' 측은 이번 주에 예정된 촬영을 취소하고 고인을 향한 애도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16일 '킹덤'의 미술 스태프가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킹덤'은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배우 주지훈과 류승룡, 배두나 등의 출연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킹덤의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모두 이 일을 안타까워하고 있고 애도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사망 이유에 대한 사실 관계는 좀 더 파악해보겠다는 것이 '킹덤' 측의 입장이다. 관계자는 "우선은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킹덤'의 제작진과 관계자들은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쳤다. 이번 주 예정된 촬영 일정도 현재는 중단된 상황이다. 고인의 장례를 마친 후 향후 촬영 일정을 논의한다는 생각이다.
'킹덤'은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로,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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