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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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간장' 서지훈, 이열음 향한 첫사랑의 가슴앓이

기사입력 2018.01.16 11:27 / 기사수정 2018.01.16 11:2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서지훈이 매회 가슴을 짠하게 만드는 행동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서지훈은 OCN 로맨스 '애간장'에서 18세 작은 신우 역을 맡았다. 운동과 게임 밖에 모르던 작은 신우(서지훈 분)가 전학 온 한지수(이열음)를 만나 첫사랑에 빠지고 28세 큰 신우(이정신)와 의도치 않은 삼각관계에 엮이게 된다. 이 가운데 서지훈의 첫사랑으로 인한 가슴앓이가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고 있다.

▲ 신우X지수, 사랑은 미니홈피를 타고

신우(서지훈 분)는 관심 있는 사람에 대한 정보를 미니홈피에서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일촌 신청명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던 신우(서지훈)에게 지수(이열음)의 일촌 신청 쪽지가 전해진다.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인 신우(서지훈)는 실수로 지수(이열음)의 일촌신청을 거절하고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망연자실했다. 첫사랑의 사소한 행동 하나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일희일비하던 그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모습이었다.

▲ 넌 힘들면 그냥 걸어. 내가 어떻게든 이길 거니까.

체육대회 중 신우(서지훈)가 지수(이열음)를 위해 활약하는 장면이 두 번째 짠내 유발 장면이었다.

견과류 알러지인 신우(서지훈)는 지수(이열음)를 위해 대신 견과류를 먹는다. 알러지 반응 때문에 몸을 가누지도 못하게 되었지만 지수(이열음)를 위해 체육대회 종목마다 출전해 우승을 한다. 자신의 몸이 아픈 지도 모르고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앞뒤 가리지 않는 작은 신우(서지훈)의 순수한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다. 

▲ 작은 신우,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다. “일단 던지고 봐, 고백도 타이밍이니까”

작은 신우(서지훈)는 지수(이열음)에게 고백하기 위해 반지를 준비한다. 같은 시간, 지수(이열음)는 큰 신우(이정신)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수(이열음)는 큰 신우(이정신)와 영어 선생님 나희(조승희)가 함께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둘의 관계를 오해한다.

한편, 큰 신우(이정신)를 좋아하는 지수(이열음)의 마음을 알게 된 작은 신우(서지훈)는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큰 신우(이정신)에게 지수(이열음)를 데려간다. 그리고 지수(이열음)가 큰 신우(이정신)에게 고백할 수 있게 용기를 주고 응원해준다.

작은 신우(서지훈)가 지수(이열음)의 행복을 위해 그녀의 고백을 돕는 이 장면은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다 못해 애틋하게 만들었다. “좋아해요, 선생님” 이라고 말하는 지수(이열음)를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이는 작은 신우(서지훈)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작은 신우 너무 불쌍해요. 우리 신우 꽃 길만 걷게 해주세요. 우리 작은 신우 어쩌면 좋나요?” 등 작은 신우(서지훈)를 앞다투어 응원했다. 이처럼 서지훈은 상황에 맞는 눈빛 연기로 짠 내를 유발했다.

한편 '애간장'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OC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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