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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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선장' 맥커친, 트레이드로 SF 유니폼 입는다

기사입력 2018.01.16 10:0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해적 선장' 앤드류 맥커친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떠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다.

샌프란시스코와 피츠버그는 16일(한국시간) 맥커친을 포함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맥커친과 연봉 보전을 위한 현금을 받고, 피츠버그는 우완투수 카일 크릭, 유망주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 국제 자유계약선수(FA) 계약 보너스 50만 달러를 받는다.

2009년 피츠버그에서 데뷔, 2013년~2015년 피츠버그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주역 맥커친은 지난해까지 9시즌 동안 203홈런 725타점 통산 타율 2할9푼1리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고, 올스타 5회, 골드글러브 1회, 실버슬러거 4회 영예를 안았다.

한편 맥커친은 트레이드 발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피츠버그, 나의 집, 나의 팬들, 나의 도시. 지금의 나를 키우고 만든 곳"이라며 "여러분은 영원히 내 마음 속에 함께할 것이며, 나와 여정을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건넨다"고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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