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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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동상이몽2' 우블리, 아빠 되기 어렵죠?

기사입력 2018.01.16 07:00 / 기사수정 2018.01.16 00:5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추자현 남편' 우효광이 아내의 입덧 때문에 힘들어 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우효광-추자현 부부의 국빈만찬 참석 다음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추자현은 전날 국빈만찬 참석 후 입덧으로 저녁을 먹지 못한 채 늦게 일어나 배고파했다. 추자현은 한국에 있을 때 그렇게 그리웠다는 샤오롱바오부터 시작해 먹고 싶은 음식을 읊어대기 시작했다.

우효광은 국빈만찬 스케줄로 피곤했던 데다가 당일 북경 날씨가 워낙 추웠던 탓에 외출하기를 꺼려했다. 하지만 우효광은 추자현과 바다를 위해 두꺼운 외투를 걸치고 마스크까지 챙겨 음식점으로 향했다.

음식을 공수해온 우효광은 임신 전에는 깨작거리기만 하던 추자현이 양 볼이 가득하도록 샤오롱바오를 넣고 폭풍먹방을 선보이자 놀라워했다. 추자현은 어느 정도 배가 차자 딸기가 먹고 싶다고 했다.

우효광은 자신도 휴식을 취하고 싶은 터라 선뜻 움직이지 않았다. 추자현은 샤오롱바오를 먹는 와중에도 계속 딸기를 요구했다. 결국 우효광은 다시 외출준비를 하고 나가 싱싱한 딸기를 추자현 앞에 대령했다.

추자현은 딸기를 먹으며 식탁을 가리켰다. 식탁에는 추자현이 먹고 난 흔적들로 가득했다. 우효광은 자기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며 식탁으로 가 치우기 시작했다. 추자현은 소파에서 딸기를 즐겼다. 추자현은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고 "나 되게 얄밉다"며 웃었다.

우효광은 식탁 정리를 하며 "아빠 되기 어렵다. 좋은 아빠 되기 어렵다"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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